추운 겨울 따뜻한 옷이 필요한 푸쿤 아이들

라오스 희망교실이 있는 푸쿤은 라오스 북부 산간지역 해발 1,500미터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학교로 일반적으로 라오스는 날씨가 더운 나라로 생각하지만 이 지역은 기온차가 심하게 나타나는 곳입니다.

 

라오스-푸쿤-학생들
라오스-푸쿤

라오스 평균 날씨

수도인 비엔티안 지역은 연평균기온이 약 25도~27도로 가장 무더운 시기는 4월~5월 한낮에는 최고 30도 중반 정도입니다. 11월~ 다음 해 2월까지 추운 날씨에도 20도 중반이나 후반 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무더운 날씨입니다.

 

푸쿤 날씨

하지만 푸쿤이 위치하고 있는 산간 고지대는 연평균 기온이 20도로 선선한 날씨지만 겨울에는 0~10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곳입니다.

 

동남아시아 국가인 라오스에서 겨울옷을 입을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푸쿤 지역은 겨울을 나기 위해서 따뜻한 옷이 꼭 필요한 곳입니다.

 

푸쿤 생활수준

푸쿤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밭농사 외에 특별한 경제활동 수단이 없어 소득이 적고 불안정해 대부분의 주민들이 생활 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 농사일이 없는 겨울에는 소득이 더 많이 줄어 주민의 생활은 더욱 어렵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당장 생활과 식사 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먼저다 보니 가정에는 아이들 옷이나 학교 공부 등은 챙겨주지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겨울 추위로 등교가 힘든 아이들

겨울 추위에 얇은 옷과 맨발, 맨손으로 생활하는 아이들은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나 폐렴 등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그리고 추위 때문에 아이들의 학교 출석률이 낮아지는 것도 문제이니다.

 

매년 겨울마다 보통 30분~1시간 정도 걸어서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겨울옷도 없이 추운 날씨에 학교로 오는 것이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따뜻한 겨울을 선물해 주세요

ADRF는 라오스에 있는 학교 3곳과 중학교 1곳, 총 544명 아이들에게 겨울옷과 방한용품을 선물하여 아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푸쿤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에게 건강과 삶의 질을 좋게 하고 겨울철에도 아이들이 학교에 나와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라오스 산골마을 아이들이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ADRF(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

1994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오랜 내전으로 삶과 마음까지 리폐해진 난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단체로 HOPE=EDUCATION"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의 학교 교육과 인성교육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 교실을 통해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있고 현재 라이베리아, 케냐, 세네갈, 에티오피아를 포함해 14개국 20여 개 희망교실에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