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아이들이 있는 집이나 추위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보일러를 따뜻하게 돌리고 싶지만 마음대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필요할 때만 켜고 끌 수 있는 전기매트와 온수매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는 전기매트나 온수매트를 구입할 때 우리가 고려해야 하는 구매 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매트 온수매트 차이점
전기매트와 온수매트는 따뜻하게 하는 것은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고 그에 따라서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구분이 됩니다. 그래서 전기매트와 온수매트의 장점과 단점을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선 전기매트와 온수매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작동하는 원리입니다. 전기매트는 내부에 들어가는 열선을 데워 열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전기장판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카본매트는 전기장판과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전기장판은 구리와 같은 금속을 열선으로 사용하지만 카본매트는 탄소섬유 소재 열선을 사용합니다. 또는 열선을 감싼 피복에 탄소 소재를 사용하는데 모두 전기장판의 일종입니다.
온수매트가 따뜻해지는 원리는 집에 있는 보일러를 생각하면 됩니다. 온수매트는 매트와 보일러로 구성되어 있는데 보일러가 물 온도를 높여 물이 지나가는 관으로 보내면 매트가 따뜻해지는 원리입니다.
온수매트 순환방식
온수매트는 수관으로 물을 보내는 방식에 따라서 두 가지고 구분을 하는데 바로 “자연순환식”과 “모터순환식”입니다.
"자연순환식"은 물을 따뜻하게 해서 발생한 압력 차이로 물을 순환시키는 것으로 끓인 물이 밖으로 나가면서 이전에 수관에 있던 물을 밀어내게 됩니다. "모터순환식"은 모터를 이용해서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입니다.
전기매트
전기로 열선을 데우기 때문에 온도가 빠르게 올라갑니다. 반대로 식는 속도도 상당히 빠르게 됩니다. 그리고 전기를 끄면 바로 열이 식어 버리게 됩니다.
또한 소음이 발생하지 않고 관리하기 편해 주기적으로 매트만 닦아주면 되고 가격도 저렴하고 소비 절력도 온수매트보다 낮아 전기료도 적게 나오는 편입니다.
온수매트
물을 끓인 다음 수관에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예열을 하는데 시간이 10~20분 정도 필요합니다. 대신 온도 유지가 전기매트보다 상당히 긴데 한 번 데워진 물은 수관에 머물며 온도가 천천히 내려갑니다.
온수매트는 수관에 물 흐르는 소리와 모터가 작동하는 소리가 발생해 작은 소리에 민감한 경우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매트는 저렴한 것부터 비싼 것까지 상당히 다양한 제품을 있지만 온수매트는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또한 온수매트는 관리하기가 전기매트보다 까다롭습니다.
물이 떨어지면 보충을 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물을 갈아줘야 하고 부피가 크고 복잡한 것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전기매트와 온수매트는 전기용품이기 때문에 전자파를 방출합니다. 제품마다 다르긴 하지만 전기로 열선을 직접 데우는 전기매트가 온수매트보다 전자파가 많이 나옵니다.
전기장판의 전자파가 걱정 된다면 전자차 방출량이 기준치 이하인 제품 고르면 되는데 바로 EMF 인증 제품을 구입하면 그나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EMF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적은량의 전자파가 방출되는 가전제품에 부여되는 것으로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은 전기장 세기 4166V/m, 자기장 세기 833mG로 EMF 인증 제품인 이 기준보다 낮은 전기장 세기 10V/m, 2mG 이하인 제푸만 받을 수 있습니다.
전기장판보다 온수매트는 전자파로부터 조금은 더 안정적입니다. 물이 흐르는 매트 부위에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지만 보일러와 모터에서 전자파가 발생합니다.
온수매트를 사용하는 경우 보일러를 멀리 두고 사용하면 전자파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30cm만 떨어져도 전자파 수치는 1/10로 줄어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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