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한탄강 청년 어부 매운탕 김은범 민물매운탕 쏘가리회 쏘가리조림 어탕국수

-한국인의 밥상 한탄강 청년 어부 매운탕 쏘가리회 쏘가리조림 어탕국수-

 

5월 23일 방송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포천 한탄강에서 청년 어부로 살고 있는 김은범 씨를 만나 봅니다. 은범 씨는 7년 전 도시 생활을 포기하고 고향인 한탄강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인의밥상

한탄강에서는 어업권을 가지고 있는 어부만 민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데 은범 씨도 그중 한 명으로 메기, 잉어, 붕어, 쏘가리 등 다양한 어종을 낚는 재미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습니다.

 

한탄강 청년어부 매운탕

 

은범 씨가 어부가 된 것은 운명이었습니다. 한탄강 어부는 청년 어부인 은범 씨가 아닌 아버지의 꿈이었습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포천에서 노년에 어부로 보내는 것이 꿈이었던 아버지.

 

한국인의밥상

“한탄강 청년 어부 김은범 매운탕은 아래서 확인할 수 있어요”

 

 

 

<샛청가든>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북원로 455

031-532-3114

 

 

하지만 아버지가 병으로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바로 임종하는 날 어업권 허가가 나왔습니다. 마치 선물처럼 은범 씨는 아버지의 꿈을 이어받아 매일 아침 한탄강으로 향합니다.

 

한국인의밥상

아들이 잡아온 민물고기를 이용해서 어머니 서명자 씨는 고추에 피라미를 넣은 튀김과 향긋한 봄채소와 쏘가리를 넣어 쏘가리 조림에 매운탕까지 끓여 내고 있습니다.

 

한국인의밥상

어머니의 매운탕은 품질 좋은 콩으로 담근 된장을 이용합니다. 아버지와 함께 먹던 추억의 음식부터 어머니가 새롭게 개발한 음식까지 한탄강이 허락한 한 상 가득 만들어 봅니다.

 

한국인의밥상

아버지의 꿈을 이우고 그 몫까지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은범 씨와 명자 씨는 함께하는 하루의 순간순간들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탄강에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살아갑니다.

 

한탄강 청년어부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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