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안동 참마찜닭 식당 모녀

5월 25일 “동네 한 바퀴‘에는 경북 안동입니다. 안동 옥동 동네 길을 걷던 이만기는 보행차에 자신의 몸보다 큰 보따리를 싣고 가는 어르신을 만났습니다. 보따리 안에는 딸에게 주려고 직접 재배한 열무와 상추 등 채소가 가득합니다.

 

동네한바퀴

어르신과 함께 찾은 딸 강옥령 씨는 찜닭 식당을 운영하며 새로운 찜닭은 만들고 있는데 궁금증이 생긴 이만기는 찜닭 맛을 보기로 합니다.

 

 

-안동참마찜닭은 아래서 확인 하세요-

 

안동 참마찜닭

 

찜닭 사장님은 약 20년 동안 약선 음식에 대해 연구했고 과천에서 34년 정도 안동찜닭 식당을 운영했습니다. 어머니의 품과 고향이 그리워 3년 전 안동으로 돌아와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동참마찜닭>

경북 안동시 서후면 서선길 191-14

 

동네한바퀴

오랜 연구로 자신만의 안동찜닭에 약재로 육수를 내고 안동의 특산품인 마를 넣어 건강하고 색다른 맛인 참마찜닭을 완성했습니다.

 

동네한바퀴

아흔이 다 되는 나이에 굽은 허리에도 딸이 혼자 식당을 운영하고 아픈 남편을 대신해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이 안쓰러워 힘들지 않은 선에서 조금이라도 채소를 가져다 주고 있는 어머니.

 

동네한바퀴

그런 어머니가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옥령 씨는 힘들고 지쳐도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과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만든 참마찜닭을 맛보고 서로에게 든든한 나무가 되어주고 있는 모녀의 이야기를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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